액션의 상식과 경계가 무너진 원티드
주인공 웨슬리 깁슨(제임스 매커보이 분)은 가난한 회사원으로, 여자친구 케이시와 매일 다투는 동안 가장 친한 친구인 배리는 케이시와 바람을 피웁니다. 하지만 웨슬리는 이러한 상황을 알면서도 무기력하게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신경질적인 상사 재니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건강에도 문제가 있는데, 긴장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발작을 일으키기 때문에 진정제를 복용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웨슬리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푸념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웨슬리는 지하철 소리에 깨어나 약을 사러 마트로 가는 도중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라는 여성에게 만나게 됩니다. 폭스는 웨슬리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암살자가 웨슬리를 노리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크로스가 나타나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하여 웨슬리는 폭스에게 끌려가면서 도망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폭스의 도움으로 웨슬리는 크로스를 따돌리고 암살단의 비밀기지인 버려진 직조공장에서 암살단의 수장 슬론을 만나게 됩니다. 슬론은 웨슬리에게 킬러의 재능이 있고 흥분이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고 초월적인 힘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웨슬리는 자신이 킬러로서의 재능을 알게 된 후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아 회사에서 자신을 괴롭힌 재니스에게 욕과 충고를 퍼부어주고, 친구 배리의 강냉이를 훔친 후 회사를 그만두고 암살자가 되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암살단의 비밀기지로 향합니다. 그러나 훈련을 받으면서 웨슬리는 암살단이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오는 실오라기의 메시지를 이진법으로 해석하여 살인 타겟을 정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게 됩니다.
웨슬리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훈련에 매진하며 크로스와 대면하여 실수로 동료를 죽이고 본인도 크로스에게 부상을 입습니다. 분노와 죄책감에 휩싸인 웨슬리는 크로스가 자신에게 쏜 총알을 단서로 조력자인 페크왈스키를 찾아가 크로스와 다시 대면합니다. 열차에서 벌어진 추격과 총격전 끝에 웨슬리는 크로스를 죽이게 됩니다. 그러나 크로스는 숨을 거두기 전에 웨슬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밝힙니다. 크로스는 웨슬리의 아버지였고, 웨슬리를 죽이게 한 것은 암살단이었습니다.
웨슬리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유리창을 쏴 강으로 뛰어들어 탈출하고, 케이시와 함께 사는 집에서 깨어납니다. 거기서 웨슬리를 맞이한 것은 페크왈스키였습니다. 페크왈스키는 웨슬리에게 크로스가 진짜 아버지이며 계속 웨슬리를 지켜보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페크왈스키는 웨슬리에게 또 다른 진실을 알려줍니다. 운명의 방직기에서 나온 것은 크로스의 이름이 아닌 슬론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슬론은 암살단의 수장인데, 실제로는 암살단의 규율을 어긴 배신자였고 크로스는 그를 제거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웨슬리는 암살단을 붕괴시키고 슬론을 처단하기 위해 아버지가 남긴 기지 설계도와 계획서를 이용하여 폭파 작전을 세우고 암살단의 비밀기지로 침투합니다. 그리고 기지 내부에 풀어놓은 쥐들로 폭발을 일으킨 후 암살단원들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폭스를 포함한 암살단원들에게 포위당하게 됩니다. 암살단원들이 서로 망설이다가 폭스가 특유의 총알을 사용하여 모두를 죽이고 웨슬리를 구해줍니다. 폭스는 웨슬리에게 권총을 던져주고 목숨을 잃습니다.
웨슬리는 폭스의 죽음을 확인한 후 슬론을 쫓아갑니다. 하지만 슬론은 이미 죽어있고 웨슬리를 속이기 위해 비슷한 외모의 사람을 보여줍니다. 웨슬리는 실망하면서 돌아서지만 그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슬론은 혼란스러워하다가 포스트잇으로 만든 X 마크를 발견하고 깨닫고는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웨슬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도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기 위해 구글링을 해봐도 자신의 이름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은 웨슬리는 등 뒤에 슬론이 나타나 자신이 아직 망상에 빠져있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총을 겨누지만, 실제로는 웨슬리와 비슷한 사람일 뿐입니다. 슬론은 당황해하다가 포스트잇을 보고 멀리서 날아온 총알에 맞아 죽습니다.
새로운 액션영화 장르의 시작
독특한 플롯과 이야기 구성: 원티드는 일반적인 액션 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플롯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웨슬리 깁스가 자신이 암살자로서의 재능을 발견하고, 암살자 조직에 입문하여 복수를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러한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 구성은 관객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합니다.
화려하고 치열한 액션 장면: 원티드는 매우 화려하고 치열한 액션 장면으로 가득합니다. 영화는 고속촬영과 특수효과를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스릴 넘치는 액션을 구현합니다. 주인공이 총을 쏘고, 특이한 탄환을 사용하며, 고속으로 움직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시각적인 효과와 영상미: 원티드는 시각적인 효과와 영상미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영화는 특수효과와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독특한 촬영 기법과 편집은 영화의 시각적인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주인공의 성장과 내면적인 변화: 원티드는 주인공 웨슬리 깁스의 성장과 내면적인 변화를 그린 이야기입니다. 웨슬리는 처음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서 삶을 살다가 자신의 암살자로서의 잠재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정적인 연결을 이끌어내며,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합니다.
앤젤리나 졸리의 매력적인 연기: 원티드는 앤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영화에 더욱 매력을 더했습니다. 앤젤리나 졸리는 캐릭터 폭스로서 멋진 액션 연기와 매력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원티드는 사람들을 사로잡는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액션 장면의 화려함, 독특한 이야기 구성,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앤젤리나 졸리의 연기 등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매료시키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스릴과 긴장감이 넘치는 원티드
영화 원티드의 최고의 장면 중 하나는 주인공 웨슬리가 암살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하는 액션 장면입니다. 웨슬리는 암살단의 훈련을 받으면서 초월적인 능력과 민첩성을 갖추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과 총격전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웨슬리가 암살자로서의 훈련을 통해 얻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적들과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웨슬리는 적들의 총알을 피하고, 고속으로 움직이며, 특이한 탄환을 사용하여 적들을 제압합니다. 그 모습은 정확도와 속도를 갖춘 암살자의 모습으로서 매우 매력적이고 화려합니다.
이 액션 장면은 고속촬영과 특수효과를 통해 화려하게 구현되었으며, 스릴과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과 편집이 돋보입니다. 주인공의 독특한 액션 스타일과 시각적인 효과들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 전체의 흥미와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원티드는 액션과 스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화이지만, 그 안에 주인공의 성장과 내면적인 변화, 그리고 복수와 운명에 대한 테마 등 깊은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구성은 영화를 좀 더 흥미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원티드는 화려하고 치열한 액션 장면과 함께 주인공의 성장과 내면적인 변화를 그려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로서, 액션 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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